굿네이버스 현지 긴급구호팀 급파
월드비전도 구호 준비 착수

한국시각으로 2월 27일 오후 3시 34분경 남아메리카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국내 NGO단체들이 발빠른 움직임으로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구호물자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3월 1일 칠레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구호팀을 급파했다. 굿네이버스는 또한 5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 물자도 긴급 지원키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날 2명의 긴급구호팀 1진(팀장 박성락)을 급파한 데 이어 일주일 이내에 의료진을 포함한 2진을 추가 파견할 방침이다.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칠레를 위한 중장기적인 구호활동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월드비전(worldvision.or.kr, 회장 박종삼)은 지진발생 직후 나온UN OCHA 리포트를 기반으로 정식으로 칠레정부가 월드비전과 함께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도 칠레 피해지역에 약 11개의 개발사업장이 집중되어 있어 현장조사에 유리하며 보다 깊이 있는 조사와 필요한 기호물자 파악이 가능해 칠레 정부와 피해조사를 함께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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