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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목마르지 않는 세상을 위해
월드비전, 아프리카 아이들 위한 물병장식 트리 세워
전국투어 ‘워터풀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시작
[733호] 2009년 12월 12일 (토) 00:00:00 문혜성 기자 kehcnews@hanmail.net

   
▲ 워터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트리에 물병을 매달며 지구촌 어린이 친구들이 목마르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화려한 전구나 장식 대신 여기저기 수백 개의 생수병이 달린 트리가 설치됐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12월 한달 간, 상업화 된 성탄절의 의미를 회복하고 아프리카에 식수 부족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2월 5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생수병을 매달아서 만든 트리 점등식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고, 생수병 안에 불을 밝히며 본래 의미의 성탄절을 회복하는데 한국교회가 마음을 모아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월드비전은 각 가정과 학교, 병원, 기업, 교회와 협력하여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월드비전의 뜻에 공감하는 개인 혹은 단체를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꾸며질 투명한 생수병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 물 부족국가의 위기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천 연예인과 CCM가수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질 ‘워터풀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전국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에디오피아, 콩고)에 우물(식수펌프)을 파는 데 쓰이게 된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생수병으로 만든 트리가 불을 밝히면서 캠페인이 드디어 시작되었다”며 “아프리카 아동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는 지난 12월 5일 청주상당교회를 시작으로 6일 오류동교회와 동숭교회, 9일부산 신평로교회, 11일 인천순복음교회, 12일 군산반석교회, 13일 서울시학생체육관, 18일서울 동도장로교회, 19일 창원상남교회, 20일 전남 영광대교회, 21일 동숭교회,  23일 서울동안교회, 24일 경기 화광교회, 27일 삼척제일감리교회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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