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건축비 2000억 원 … 2012년 완공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내년 초 새 성전 건축에 들어간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1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서초구 대법원 앞에 7500㎡(약 2278평)의 부지를 매입, 12~13층 높이의 가칭 ‘사랑 글로벌 미니스트리센터’를 오는 2012년 10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예배당은 약 6000석 규모로 지하에 만들어지며 신축 건물에는 체육관과 카페, 레스토랑, 콘서트 홀, 결혼 채플, 광장, 120여개의 소그룹 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 구입비는 1174억7000만원(평당 약 5175만원)으로 600억 원을 은행에서 차입했다. 건축비는 900억 원 정도로, 전액 건축헌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 11월 15, 22일 주일예배에서 1만4천여 성도가 1300억 원의 약정헌금을 작성했으며 성도들의 헌금은 건물신축비로 사용하고 토지매입 과정에서 생긴 600억 원의 은행차입금은 교회경상비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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