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이사회, 호평부지도 매각 결정

교역자공제회(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자회사인 샘원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토속장 사업을 매각하고 건축시행사업과 부동산 자산개발 사업에서 보다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교역자공제회는 지난 4월 4일 총회본부에서 이사회를 갖고 샘원 이사회가 제출한 ‘토속장 판매사업은 인수자를 찾아 최대한 빨리 매각하기로 하고 모든 절차를 대표이사와 본부장, 관리이사에게 위임하여 처리’ 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날 참사랑교회와 두암제일교회 등의 건축시행사업의 건은 5건이 접수된 것임을 확인하고 추후 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으며 평창, 원주 봉산동, 판교 토지 등에 대한 부동산 자산개발 보고서를 보고받고 세부 내용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교 및 노유자 시설 용지’로 되어 있는 남양주 호평 토지에 대해 본 교단 소속 한 교회에서 매입을 요청한 내용을 보고받고 토지를 매각키로 하였으며 18명의 연금 지급신청서를 심사하여 퇴직연금과 특례연금, 유족연금, 원급환불 등을 결정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지난해와 올해 특별감사 논란을 계기로 공제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5월말 공인회계법인에 의뢰하여 감사를 실시키로 하였으며 이 결과를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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