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학교·전도 등 복음 심어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청년 21명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인도북부 웨스트뱅갈지역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이번 단기선교에서 중앙교회 청년부는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경학교, 현지인 식사대접, 전도, 간증 등의 사역을 진행했다.   

단기선교팀은 인도 도착 직후 잘파이구리에 있는 신학교와 연합하여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성경학교 사역에 나섰다. 잘파이구리 신학교는 ‘주인도한국선교부’가 향후 인도북부 6개국(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 티벳)을 목표로 설립한 곳이다.

단기선교팀은 이곳에서 훈련받고 있는 10명의 현지인 신학생들의 도움으로 현지 200여명의 아이들을 성경학교에 초대했으며 아이들에게 영어찬양을 가르치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선교 기간 중 지역의 마을 어르신 약 300여명을 초대해 함께 점심을 나누며 마을전체가 하나 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단기선교팀은 전 날 시장을 보고, 함께 부침개를 만드는 등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단기선교팀은 또 다즐링지역에서 계획했던 광장노방전도와 현지인교회방문이 어렵게 되어 호주 예수전도단 DTS팀들을 통해 현지 여자중학교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0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단기선교팀은 전도와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며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청년부 임병회 목사는 “단기선교팀이 인도 땅에서 흘린 땀은 비록 보잘것 없지만 그 섬김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라며 “인도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인도가 복음의 열매를 맺어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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