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공직자 사명·비전 공유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대표회장 홍현선 권사)는 지난 6월 27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2009 선교대회’를 열고 기독 공직자로서의 비전과 사명을 공유했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기독 공직자와 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중앙청사 기독선교연합회 이희봉 회장의 기도, 홍현선 대표회장의 인사말, 서병조 집사(공선연 사무국장)의 연합회 사역보고,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의 메시지 선포 등이 진행됐다.

‘뜻을 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이우 목사는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과 감사, 기도로 살아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공직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후 합심기도 시간에는 국가 지도자들과 나라를 위해, 공직사회 복음화 등을 놓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또 기독공직자 윤리강령을 통해 공직과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동료와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고, 부당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또한 성경 말씀을 나누는 제자의 삶을 살고 정직·경건한 삶으로 복음에 합당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한편 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는 오는 11월 20일 교계 기관, 단체 인사들을 초청하여 ‘공직자 선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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