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총회 심리부 서기 엄원훈 장로가 총회 대의원 자격심사보고를 한 후 성원이 되므로 전병일 총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

전병일 총회장은 '자랑스러운 성결교회, 비전을 주는 성결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걸어온 지난 102년차 총회를 회고하고 이번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모든 대의원들의 진중한 논의를 당부했다. 전 총회장은 "지난 1년은 전국의 성결가족들이 교단을 아끼고 헌신하고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며 선교 2세기를 맞이한 성결교획라 100년을 바탕으로 비전을 품고 더욱 전진할 것을 확신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총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첫날 임원회, 실행위원회 보고, 총회본부 보고, 교역자공제회 보고 등이 서면으로 접수되어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총회 감사인 백웅길, 김정봉 2인이 총회 일년 운영과 사업, 재정에 대한 종합감사결과를 보고했다.

교단발전정책 보고 시간에는 송윤기 총무가 올해 총회에 제출된 2종류의 총회 정책과 관련된 보고에 대해 설명했다. 송 총무는 "총무에 취임하면서 정책을 제시하는 총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올해 2종류의 정책보고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기발전 연구보고서와 103년차 총회본부 정책보고서에 담긴 핵심내용에 대해 20여분 넘게 설명했다.

대의원들은 총무 보고에 대해  진중한 태도로 경청하였으며 몇가지 정책내용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선교2세기위원장인 우순태 목사는 장기정책보고서는 선교2세기 연구위원회의 결실로 이번에 제출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첫날 회무는 9시 30분 회무가 다해 교단발전정책보고 까지 질의응답한 후 마무리됐다.

둘째날 회무는 오전 9시 경건회로 시작되며 성결원 보고, 총회교육원 보고, 활천사 보고, 한국성결신문 보고 등 각 기관보고가 이어지며 질의응답이 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사인 임원선거는 둘째날 오후회무에 진행되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과거 총회 전례 등에 비추어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 결의 등에 대한 회순 조정을 거쳐 둘째날 오전 11~12시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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