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서비스와 환경조성에 만전
안내주차 200여명 친절교육도

▲ 103년차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세한교회는 손님 맞이를 위해 쾌적한 환경과 친절 서비스 교육에 한창이다.

5월 26~28일 열리는 제103년차 교단총회가 열리는 수원 세한교회(주남석 목사)는 막바지 총회 준비로 분주하다. 총회 개회 일주일을 앞두고 교회당 시설 점검에서부터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교인 대상 친절교육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 제공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세한교회는 교단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교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번에 교단 총회를 유치했다. 이미 작년부터 총회 유치를 희망해왔던 교회는 이번 총회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3층 본당 리모델링을 통해 좌석의 수를 80석 가량 더 늘렸으며, 엘리베이터 1기 추가 설치를 비롯해 본당 빔프로젝트 교체, 스피커 추가설치 등 원할한 총회 진행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했다.

지난 2003년 총회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2~4월 교회주변과 수원시 전역의 숙박시설을 사전 답사했으며, 청소 전문 업체를 통한 교회 외벽 청소와 시설을 보강하는 등 최적의 환경과 시설을 갖추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원활한 봉사를 위해 안내위원과 주차요원만 200여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교양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 17일에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친절 컨설팅 강좌도 열었다.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장을 초청해 외부 손님을 맞이하는 기본 교육과 효과적인 안내 등을 배우며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휴식시설과 식당 운영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을 위해 충분한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본당 2층 유아부실, 비전 센터 6층 등에 대의원들의 휴식과 쉼의 공간으로 꾸몄다. 또 본당 입구에는 여전도회와 함께 천막과 파라솔 등 야외 카페가 들어서며, 교회 앞 미니 공원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식사와 식당 운영에 대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이번 총회에서는 네끼 식사를 세한교회가 제공하는데, 엄선된 식재료와 식단을 마련했으며, 식탁을 보강하고 배치를 새롭게 해 최대 5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교통과 주차장 이용

수원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세한교회는 수도권 전철역 화서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지만 교회에서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서역과 교회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첫날 26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회무를 마칠 때까지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27~28일은 오전 8시부터 회의시간시까지 운행한다. 이외에도 항상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이용객만 있으면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서수원 IC)와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북수원IC에 진출하면 되고, 서해안고속도로는 비봉IC를 이용하면 가깝다.
세한교회는 원활한 주차를 위해 교회당를 비롯한 주변에 200대, 교회 인근에 있는 안디옥성전(교육관) 20~30대, 아울렛 상가와 팔달구청 자재 창구 등에 100여대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관계 당국에 협조를 얻어 도로가 이변 주차와 공영주차장 활용을 위한 행정조치도 마련했다.

성결교회의 뜨거운 신앙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세한교회는 이번 103년 총회가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특별새벽기도회 등 영적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남석 목사는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세한교회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으며 총회준비도 마친 상태”라며 “최선을 다해 섬기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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