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채 총회장, 연구비 1000만원 쾌척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발간위원회(위원장 송창원 목사)가 지난 7월 23일 총회본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일년간의 로드맵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교단 신학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연구와 현장 목회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문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전문위원은 오주영 목사(엘림교회)와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서울신대 오성현 오성욱 정병식 박창훈 윤철원 교수 등 서울신대 교수와 목회자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연구와 발간을 위해 확대회의(발간위원, 전문위원), 전체회의(발간위원), 실무회의(집필진) 등 3가지 형태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기채 총회장이 방문해 위원장에게 연구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기채 총회장은 “현 시대에서 성결교단의 신앙을 고백하고 그것을 근간으로 신자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리문답서 제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 송창원 목사는 “총회장님이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 발간은 우리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성결복음을 담은 문답서를 발간해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발간위원회는 위원장 송창원 목사를 비롯해 장병일 목사(강변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정진화 장로(검단우리교회) 이성범 장로(제천동신교회) 하수근 장로(온천중앙교회)와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조기연 교수, 최인식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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