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국선위 협력…효과적 맞춤지원

제114년차 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안성우 목사)가 성결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한 교회 재활성화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제114년차 총회의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위가 협력하는 교회 재활성화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교회를 발굴하고 교회의 획기적인 부흥과 성장을 위한 맞춤식 지원을 통해 침체된 교회에 도전과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총회장 중점사업 예산으로 마련한 2억 원과 국내선교위에서 준비한 1억 원의 기금에 개 교회와 지방회의 자체적인 예산을 더하여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필요에 따른 맞춤지원으로 효과적인 교회지원사업이 될 전망이다.

교회 재활성화 사업은 교회 확장 및 이전(매입, 전월세 전환) 지원 2~3교회, 교회 리모델링(예배당, 교육관) 5~7교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자격은 교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코칭네트워크(지역, 목회) 참여 교회, 지방회장 추천교회이며 개척한 지 10년 이내의 교회 중 최근 3년간 교회의 양적인 성장 속도가 현저히 높은 교회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교위에서 지원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자기부담금(지방회 또는 기타 개인 후원 금액)을 준비한 교회, 전·월세교회가 아닌 자체 부동산을 소유한 교회(교회 리모델링 부문)가 대상이 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는 교회재활성화 사업 참여 신청서, 교역자인사기록카드 사본, 최근 3년 사무총회록, 교회재산현황(전월세 계약서, 등기부 등본 등), 지방회장과 목회코치 추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제출서류 양식은 총회본부 홈페이지 자료실(www.kehc.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 접수마감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국내선교위는 9월까지 1·2차 심사를 거쳐 9월말이나 10월초에 대상교회 선정 및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기채 총회장은 “국내선교위원회와 목회코칭을 담당하는 교회진흥원과 함께 열심 있고 가능성이 있는 목회자와 교회를 공개 선정하여 맞춤식 집중 지원으로 자립을 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로 도약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국내선교위원장 안성우 목사는 “잠재력 있는 교회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맞춤식 지원과 목회코칭으로 성장의 기틀을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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