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부, 임기만료 따라 순차적 파송키로
서울신대 이사에 1억 이상 재정기여 촉구

▲ 총회 공천부가 7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서울신대 이사와 유지재단 이사를 공천하고, 공석이된 일부 항존위원도 보선했다.

제114년차 총회 공천부(부장 한기채 총회장)가 지난 7월 16일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유지재단 이사와 서울신대 이사 등을 공천했다.

이날 공천한 유지재단 이사는 류정호 목사(백운) 정덕균 목사(원주중앙), 우종일 장로(청파) 김석환 장로(중앙)로 4년 임기이며, 감사는 정태균 목사(성진), 김천일 장로(증가)로 2년 임기이다.

서울신대 이사는 내년에 공천이 필요한 3명을 제외하고 총 9명을 공천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서울신대 이사들의 임기만료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파송된다.

먼저 오는 9월 29일 3명의 서울신대 이사 후보로 백운주 목사(증가)와 박광우 장로(신촌) 김용태 장로(서울제일)를 공천했다. 이후 10월에는 김기병 장로(군산중앙), 12월은 차주혁 목사(태광) 김성진 목사(하늘평안), 이덕한 목사(강서) 홍재오 장로(서울대신) 김인호 장로(수정동) 등을 서울신대 이사 후보로 파송하기로 했다.

공천부원들은 이날 서울신대 이사들의 경우 대학에 재정적 기여를 꼭 할 수 있도록 임기 4년 내에 1억원 이상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보선이 필요한 서울신대 감사에는 김철호 목사(전주)를 추천하고, 고시위원에는 박희수 목사(영광)를 보선했다.

이 밖에 공천부원들은 공천 내용에 변화가 있거나, 추후 보선이 필요한 경우 총회장에게 처리를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공천부 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개방이사추천위원회 7명 모여 서울신대 개방이사 후보를 목사, 장로 2인씩 복수로 추천해 파송했다. 후보자는 김원천 목사(대부천)와 전병윤 목사(삼례교회), 정성균 장로(중앙교회)와 장동택 장로(성남교회)로 서울신대 이사회에서 최종 목사, 장로 1인씩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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