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한 질문과 깊이 있는 해설 담아

‘Bible in Hand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가 지난 2월에 이어 마가복음과 사도행전으로 또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을 읽어내기가 어려운 크리스천들을 위해 출간된 서적으로, 지난 2월 창세기와 잠언, 전도서, 아가 시리즈가 나온 바 있다.

이번 마가복음과 사도행전 시리즈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권연경 교수의 작품으로, 성경 본문을 토대로 던져진 질문에 저자가 해설을 쓰는 방식으로 쓰였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는 부제로 출간된 마가복음 시리즈는 오랜 인내와 희생을 감수하며 자신의 제자들을 품에 안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면모가 마가복음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행진, 담대하게 거침없이’라는 부제로 출간된 사도행전 시리즈는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도행전이 보여주는 복음 이야기, 그리고 그 복음을 품고 살았던 당시 신자들의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마가복음과 사도행전 시리즈 모두 각 장에서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이 질문으로 선정됐고 저자는 깊이 있는 해설을 써내려갔다.

저자는 “성경은 기독교의 울타리를 넘어 서구 문화의 사상, 삶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그 성경을 제대로 아는 이는 많지 않다”며 “이 책을 통해 넓고도 깊은 성경의 바다를 누비는 항해에 크리스천들이 함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ible in Hand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구약 17권, 신양 8권으로 계획됐으며 올해 전체 시리즈를 출간할 예정이다.<봄이다 프로젝트/127쪽·173쪽/7,000원·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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