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한 교회·영혼구원에 최선”

부천 삼광교회(심원용 목사)가 지난 7월 5일 창립 33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삼광교회는 1987년 7월 4일 부천시 중동의 상가 건물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후 2년 만에 심곡동 공장 건물을 매입해 이전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후 지금의 자리에 교회를 건축하며 부천삼광전문요양원, 삼광주간보호센터, 삼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2005년 시작된 부천삼광요양원은 개원한지 5년 만에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고 2012년과 2018년 A급 요양시설로 공인받는 등 최고의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열두제자 사역시스템’을 적용해 1000명의 셀리더를 세워가는 비전을 세우고 전도와 제자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후예배 시간에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심원용 목사와 당회원들은 축하 기념 떡을 자르고 33주년 생일을 축하했다. 심원용 목사는 “33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교회 개척부터 성장, 지금까지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말씀과 기도에 기초한 성령 충만한 교회,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비전도 밝혔다. 그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잘 세우고 신앙으로 돌봐야 한다”며 “삼광교회도 다음 세대를 위한 방과후학교, 기독 대안학교 등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하예식 후에는 기독 대안학교 열방아카데미 이소명 교장이 ‘인내와 사랑이 담긴 흔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교장은 기독 대안학교의 비전을 품고 있는 삼광교회 교인들에게 대안학교의 필요성과 우선순위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두려움과 상처가 많은 다음 세대를 품고 돌보기 위해서는 모든 교인들이 한 비전을 바라보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예수님의 인내와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먼저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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