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서 기도바위까지
시간 줄이고, 안전성 높여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순례길이 조성됐다.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관장 김헌곤 목사)은 최근 문준경 전도사가 기도했던 ‘기도바위’ 순례길이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기도바위 순례길은 순교기념관에서 기도바위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었으며 비와 눈이 와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길에 짚을 깔았다. 좁고 가파르던 기도바위 산길에는 계단을 놓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했다.

순교기념관은 향후 순례길 곳곳에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사역, 순교신앙을 묵상할 수 있는 기도문과 안내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도바위 주변에는 바위 근처에 앉아서 성경책을 읽거나 기도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관장 김헌곤 목사는 “이번 순례길 조성으로 기존보다 시간도 절반 이상 줄이고 더 안전한 순례길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순교기념관에 오셔서 그분의 순교신앙을 묵상하고 본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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