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법인 임원 연수회
NGO 법인 운영 등 노하우도 나눠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신용수 목사)은 지난 6월 30일 용인비전교회에서 법인 임원 연수회를 열고 앞으로도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연수회는 글로벌비전 사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임원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들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교회협력위원장 최기성 목사(연희교회 원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설교는 글로벌비전을 설립한 명예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가 ‘나눔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정익 목사는 “혜택을 받는 사람보다 나눔에 앞장서 소외이웃에게 혜택을 주는 사람이 더 큰 은혜를 받는 것이 바로 나눔”이라며 “오늘 모인 모든 임원들이 앞으로도 글로벌비전의 사역에 적극 참여해 많은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법인 감사 오윤숙 회계사(정현회계법인)가 ‘NGO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임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나눴다.

연수회에 참석한 강원지역위원장 정윤민 목사(원주교회)는 “그동안 글로벌비전이 조용히 뿌려놓은 씨앗이 귀한 열매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이번 연수회를 통해 다시금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지역위원회와 후원교회들이 적극 참여해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신임 법인이사로 선임된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 백병돈 목사(신일교회), 김철규 목사(광주교회), 정식원 안수집사(비전에셀 대표이사)도 참석해 젊은 세대의 주역으로 글로벌비전을 이끌어가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사장 신용수 목사는 “귀한 일을 맡겨주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꿈꿀 수 없는 환경 속의 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외 돕기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아시아 7개국에 38개 학교를 세웠으며 해외 사역과 더불어 다양한 국내 사역도 펼치고 있다. 한부모가정과 탄광촌 빈곤아동, 다문화가정, 남성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 긴급생계비 지원, 구직활동 기술 교육, 아동급식 제공, 다문화 가정 국적취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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