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지형은 목사, ‘비움·채움·나눔’ 강조

강원서지방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정창애 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 6월 25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제41회 연합수련회를 열고 신앙을 재충전했다.

‘이 시대를 이기는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수련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도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교단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인도하는 성회로 진행되었다.  

수련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강원서지방회장 김왈욱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은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한 것”이라며 “주님의 겸손함을 배워서 연합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두 번의 성회에서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는 비움과 채움, 나눔의 삶을 강조했다. 지 목사는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났지만(비움)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이 되게 했다(채움)”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우리로 말미암아 지역과 이웃이 복을 얻을 수 있도록 나눔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원서지방 여전도회연합회장 정창애 권사는 “지형은 목사님을 통해 받은 말씀을 붙잡고 비움, 채움, 나눔의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면서 “은혜를 사모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임원진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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