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년 총회와 교단 위해 기도
“화평과 거룩 위한 소망” 당부

전 부총회장의 모임인 성백동지회(회장 홍진유 장로)가 지난 7월 3일 서울역 티원식당에서 신임 총회장·총무 취임 축하예배를 드리고 총회장과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성백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단을 이끌어가는 신임 총회장과 부총회장, 교단 총무 등을 응원하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개 신임 총회장이 취임 후 전 부총회장들을 초청해 교단을 이끌어갈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엔 전 부총회장들이 먼저 신임 총회장단을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축하모임에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고영만 장로, 총무 설봉식 목사를 비롯해 성백동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회장 홍진유 장로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서병하 장로의 기도, 김상원 장로의 말씀, 한기채 총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원 장로는 ‘화평과 거룩을 위한 소명을 이루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홍재오 장로는 축가를 불렀다.

한기채 총회장은 제114년차 주요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과 기도를 요청했다. 한 총회장은 “총회본부 재건축과 역사박물관 건립, 교회의 재활성화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축하예배와 만찬 후에는 성백회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10월 26~27일 수양회를 갖기로 했다. 수양회 장소와 프로그램 등은 임원들에게 일임했다.

참석한 성백회 회원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제114년차 총회, 교단의 부흥, 서울신대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유재수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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