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도 늘리고 행사비 전액 지원

본지와 본교회(조영진 목사·사진)가 함께 주최한 제2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은 본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본교회는 이번 수기 공모전 당선 교회들의 상금과 7월 17일 시상식 행사 비용 일체를 후원했다. 특히 상금을 작년보다 2배 규모로 늘려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앞서 본교회는 작은교회의 어려운 목회 현실을 알리고 작은교회 목회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목회사역의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수기 공모전을 제안했고 지난해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

본교회의 전적인 지원에 힘입어 공모전에 대한 작은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전국에서 총 48편의 수기가 접수되었고 작년에 이어 공모전에 참여한 교회들도 있었다. 작년보다 수준도 높아져 알찬 내용과 더불어 문장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본교회는 작지만 큰 사역을 감당하는 작은교회 목회자를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목회수기 공모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영진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동적인 목회수기를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목회수기들이 작은교회의 고민과 어려움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지만 교단 안에 작은교회에 대한 관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사례들은 총회 및 국내선교위원회, 교회진흥원, 각 지방회 등에서 작은교회 자립 및 성장을 위한 정책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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