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도 오직 선교 한 방향으로’
코로나 시대 선교 모색
총회장 문형준 목사 선출
공연과 축제의 총회 연출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얼라이언스 한국총회가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쉐르빌리조트에서 3차 연례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문형준 목사를 선출하는 등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서 새로운 길을 선교의 모색했다.

선교중심의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선교를 추구하고 있는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첫날 개회예배에 이어 특별 공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환영식으로 회원 간의 친교와 결집을 다졌다. 전 한국총회 감독 김길 목사는 “오직 진리의 말씀을 좇아 가야한다”면서 “코로나 시대에도 홀리네스(성결)와 미션(선교)의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C&MA USA 총재인 존 스톰보 총재와 AWF 쥬라 야나기하라 총재가 축하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했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조용중 목사와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원장 김석년 목사도 격려사와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환영축제에서는 히즈미션에서 히즈쇼를 선보였으며,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HABI 교육선교회의 찬양 등 화려한 무대가 꾸며졌다. 공연 후에는 최준식 갈릴리 대표와 이윤기 박사가 ‘포스트 코로나 목회’에 대해 강연했다. 또 둘째날에는 김진 GB상임대표와 라채광 VOCA 대표가 ‘선교는 구원의 필수조건인가 부수조건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코로나 시대와 그 이후 목회와 선교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토론의 자리가 되었다.

얼라이언스 한국 총회는 세미나 후 연례 총회를 열고 코로나 시대를 헤쳐 갈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을 논의했다. 또 새롭게 교단을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에 문형준 목사를 선출하고, 부총회장에 심종훈 목사를 선임했다. 서기에 유병현 목사, 회계에 박종익 목사를 선출했으며,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 중심으로 교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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