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석 목사·정미경 전 의원 강의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창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6월 25일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내가 왜 사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주남석 목사는 “내가 왜 사는지를 생각하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내가 왜 사는지를 알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며 “인생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늘 방황하고 혼란한 인생을 살지만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또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찬양, 회개, 헌금, 감사, 열매 맺음,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주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유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해 살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고 제언했다.

이날 주 목사는 전방에서 군장교로 사역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된 계기를 간증하고 평대원의 수강생들이 하나님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한주 전 6월 18일 평대원 목요강좌에는 정미경 전 국회회원이 강사로 나서 정치활동과 신앙을 간증했다.

정미경 전 의원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인생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정 전 의원은 한나라당의 어느 유력 정치인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여 2008년 한나라당 후보로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거구로 공천됐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출마한 정 의원은 현역 의원인 통합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후 2009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된 이력이 있다.

정 전 의원은 다음 선거에서 낙선했다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던 일화도 소개했다.

정 전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경기도 수원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타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이후 당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자 치러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정 전 의원은 “당선과 낙선은 사람의 일이 아닌 배후에 계신 하나님의 역사였다”며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또한 두려워할 분”이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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