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비 후원하는 교회 목회자 10쌍 정성껏 섬겨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가 지난 6월 12일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는 목회자 부부 10쌍을 초청해 정성껏 섬겼다. 이날 섬김은 교회 선교위원장 이영수 안수집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초청받은 목회자 부부는 이른 아침 여객선을 타고 식도에 도착했으며 이영수 안수집사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해물정찬 등을 대접받으며 오랜만에 교제를 나눴다. 식탁교제 전 드린 예배는 박영빈 목사의 사회로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 김헌곤 목사의 기도, 김철호 목사(전주교회)의 설교와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의 권면, 지방회장 안병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예배와 식사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하고 식도 지역을 돌아보는 등 오랜만에 쉼과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날 이 집사가 대접한 해물정찬은 TV 등 매스컴에 소개된 메뉴로 식도와 부안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박영빈 목사는 “올해 10월 교회 봉헌을 준비하는 등 재정적인 여유는 많이 없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매월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금을 보낼 수 있도록 은혜주시는 하나님과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 준 이영수 안수집사님을 비롯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식도교회는 매달 해외선교지와 국내교회, 문준경순교기념관과 서울신대 등 15곳에 선교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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