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네팔 도와

부산서지방 대연교회(임석웅 목사) 청년부(지도담당 박대성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을 모았다.

대연교회 청년부는 최근 네팔 이OO교사로부터 네팔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3개월 전 국가 봉쇄령을 선포했으며 현재 네팔의 노동자 대부분이 일자리를 잃어 많은 가정이 전염병과 굶주림으로 삶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지난 3년 동안 네팔 단기선교를 통해 관계를 맺어온 대연교회 청년부는 네팔의 소식을 듣고 ‘500가정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위한 모금을 실시했다.

대연교회 청년들은 임석웅 목사의 “어려운 때는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진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들보다 더 큰 어려움에 처한 네팔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총 500만원의 모금이 이루어졌다.

이에 임석웅 목사는 이 선교사의 지원 사업이 총 1000만 원 규모임을 알고 장년 성도들에게도 이 내용을 알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청·장년 성도들이 모금한 1000만 원은 해외선교위원회를 통해 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OO 선교사는 후원금을 받은 후 각 가정에 한달치 식량인 쌀(25Kg), 녹두, 소금 등을 긴급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연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자 미(래)자립교회의 어려움을 알고 총회 모금 이전에 대연교회가 후원해 온 20개 작은교회에 50만원씩 지원하고 선교지에 마스크 보내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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