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안수집사 임직식

부산동지방 예동교회(강기성 목사)는 지난 6월 14일 설립 70주년 기념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예식을 드리고 교회 부흥과 복음사역을 위한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에서는 윤재규 씨와 김제성 씨가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이선하 박필숙 민혜숙 이형준 신지연 이현숙 씨는 권사로 취임하고 김희용 최중권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특히 김희용 안수집사와 박필숙 권사는 부부가 함께 임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예배는 강기성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선규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김영준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차성권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기와를 벗기고’란 제목으로 설교한 차성권 목사는 “인생의 방향이 분명히 정해져야 흔들리지 않고 열심과 열정을 다할 수 있다”며 “중풍병자의 치유를 도왔던 친구들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과 열정을 다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홍석훈 목사(대흥교회)가 기도하고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교회 성장에 힘쓰고 전도와 봉사 등 섬김의 수고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날 신임장로들을 위해 지방회 장로회장 강봉모 장로(예동교회)가 기념뱃지를 증정했으며 신임권사들을 위해 성도와 축하객들이 1분간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강기성 목사는 임직자 모두에게 임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 교육원장 권병대 목사(법기교회)가 축시를 낭독하고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원로)는 권면을 통해 직분자들이 담임목사를 도와서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직자 대표 윤재규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오직 겸손히 예수님만 높여드리며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종의 직분에 충성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온앙상블의 축가 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예동교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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