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정신 함양하며 친교

서울중앙지방 장로회(회장 이창수 장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3일 병자호란 시기의 아픔을 간직한 남한산성의 역사를 되새기는 일일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80여명의 지방회 장로부부가 참석해 남한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신길교회와 장충단교회에서 출발하여 남한산성에 집결했다. 이어 남한산성 둘레길을 따라 등반에 나섰으며 인근 식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예배는 이창수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박춘환 장로의 기도, 전 회장 강흥원 장로의 말씀, 총무 장철호 장로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회장 이창수 장로는 “수련회 전 임원들이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기로 했으나 행사 당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기도를 모았다”면서 “그러나 일기예보와 달리 행사를 마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 모두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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