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치 워크숍에서 시상
5개 교회에 100만원씩 전달

교회진흥원이 최근 목회코치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한 교회 5곳을 선정했다. 교회진흥원 운영이사회(이사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3월 6~31일 제113년차 지역/목회 코칭네트워크에 소속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성장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전국의 목회코치들에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를 추천받았고 예랑교회(황영철 목사), 오병이어교회(최상인 목사), 올리브나무교회(조순미 목사), 한빛교회(문재길 목사), 한영세계로교회(안성일 목사) 등이 최종 선정되었다.

예랑교회(황영철 목사)는 2018년 2월 부산 사상구에 설립되었지만 공장 지대에, 무당집이 8개나 될 정도로 영적 전쟁터였다. 황 목사는 주변 상황에 대해 낙심하던 중 부산서지방 코칭네트워크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코칭을 받으며 영적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오병이어교회(최상인 목사)는 2016년 서울강남지방 교회확장부흥위원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개척된 교회다. 최상인 목사는 2018년부터 코칭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코칭네트워크를 통해 교회도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해 현재 약 30명의 인원이 출석하고 있다. 이중 10명 이상이 코칭네트워크에 참여한 후 새로 등록한 사람들이다.

올리브나무교회(조순미 목사)는 2018년 4월 15일 시작되었으며 조순미 목사는 코칭네트워크에 2년 째 참여하고 있다. 코칭네트워크를 통해 목회자의 자기관리와 영성 훈련 등을 배웠고 현재 33명이 출석 중인데 이중 22명이 새신자일 정도로 빠른 정착율을 보이고 있다.

문재길 목사(한빛교회)는 2018년 12월 부임했다. 당시만 해도 10여 명의 작은 개척교회였고 2019년 2월부터 코칭네트워크에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지역사회 섬김에 대한 나눔과 강의가 이뤄졌다. 문 목사도 지역을 섬기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코칭 목회자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사역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성도 10여 명의 교회가 50인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삼계탕을 섬기는 등 조금씩 섬김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영세계로교회(안성일 목사)는 2017년 다음세대 교육을 비전으로 품고 개척되었다. 안성일 목사는 지난 1년 간 코칭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많이 변화된 것으로 교회의 양적 성장을 꼽았다. 평소 20명이 드리던 인원이 30명으로 절반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코칭네트워크 성장교회 시상식은 오는 6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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