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CCM ON(溫)라이브’
찬양과 간증이 있는 온라인 토크쇼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홀리원 등 12팀의 CCM 찬양 사역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찬양 사역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교회 초청 예배와 공연 등이 모두 취소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찬양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온라인 유튜브 프로그램 ‘CCM ON(溫)라이브’를 함께 만들었다.

‘CCM ON(溫)라이브’는 제목 그대로 사역자들의 생생한 찬양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제목에는 ‘켜다’라는 의미의 ‘ON’과 따뜻하다는 뜻의 한자 ‘溫(온)’을 이중적으로 사용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마음 따뜻한 찬양을 올리겠다는 취지를 나타냈다.

영상에서는 찬양 사역자들의 공연과 함께 각자의 신앙을 간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간증도 사회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체 사회는 드러머 ‘리노’가 맡았다.

촬영에는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와 홀리원을 비롯해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2’ 출연자로 잘 알려진 김관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국악찬양 사역자 서하얀 등이 함께 했다. 또 러빔과 최예민, 섹소포니스트 박광식 등 신인 사역자들도 ‘CCM ON(溫)라이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CCM ON(溫)라이브’의 기획은 갓피플이 프로그램 진행은 CCMHUB가 맡았다. 또한 주식회사 애터미에서 제작을 지원했다. 드리미재단과 애터미 E&M은 협력 단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찬양 사역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들의 찬양 사역자 초청예배가 중단되면서 많은 사역자들이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기독교 음악의 침체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사역자들이 찬양할 수 있고 고통 속에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의 찬양을 전할 수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작되길 기대하고 있다. 성도들이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CM ON(溫)라이브는 '갓피플뮤직'과 'CCMHUB' 유튜브 채널에서 목요일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새로운 찬양 사역자들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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