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0만 장 지원 목표…“후원에 참여 부탁”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동포들을 위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세기총은 “각국에 흩어져 있는 750만 해외동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사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기총은 사역을 위해 지난 5월 열린 제8차 정기총회의 대의원 등록비를 위생용품 구입 예산으로 적립한 바 있다. 1차 지원에서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1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후원을 요청했다.

세기총은 “각 가정에 모아둔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마스크 구입 비용(1장당 500원)을 후원하면 해외동포들에게 방역용품이 전달될 것”이라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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