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예비역 군목회 주관

전·현직 군목들의 모임인 한국군목회(이사장 최용범 목사)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중앙교회에서 6.25전쟁 70주년 특별기도회를 열고 추모와 평화를 염원했다.

우리교단 예비역 군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군목회 이사 박봉상 목사(이천교회 원로)의 사회와 부이사장 양회협 목사의 기도, 우리 교단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와 국가안보 및 선교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갈렙이 이펙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갈렙의 기준은 사람과 환경, 숫자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 중심이었다”면서 “갈렙을 본받아 변함없는 믿음, 온전한 믿음을 좇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목사는 또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순교의 피로 세워진 교회를 보존하고 남북 통일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갈렙처럼 쓰임 받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군선교를 위해 이사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원로)가 기도했으며, 전 이사장 강만원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이사장 최용범 목사는 “지금은 반공도 마음대로 말 못하고, 안보의식도 약화되었다”면서 “애국행사와 구국기도회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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