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EXPLO2020 통일선교대회
임진각서 개최…TV·온라인 생중계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EXPLO2020 통일선교대회'가 6월 2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6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EXPLO2020 통일선교대회’가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 25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당초 4박 5일간 수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진행 방식을 바꿨다. 이번 대회는 CBS TV 채널과 CBS JOY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 기독실업인들의 모임인 CBMC경기북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1부 ‘평화’ 2부 ‘통일’ 3부 ‘선교’ 등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각 분야에서 찬양과 말씀, 기도 순서가 이어지며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은퇴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목사가 각각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공동대회장을 맡은 임다윗 목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해에 뜻깊은 대회를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 비록 TV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어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반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특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어두운 조명으로 구현된 한반도 모형이 푸른 빛으로 바뀌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뤄질 한반도 평화가 상징적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찬양 순서에서는 가수 조성모 씨(파주 충만한교회 집사)와 부흥한국 고형원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공동대회장 박성민 목사는 “이번 대회는 우리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래 준비한 만큼 더욱 특별한 대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열방을 향한 사명이 한국교회 안에 다져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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