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9주년 기념 임직식
장로 등 새 일꾼 33명 임직
명예권사 추대 및 임명도

▲ 군산중동교회 신임 장로로 세워진 차순영 이세철 권영종 장로.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6월 7일 창립 69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새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등 새 일꾼 33명을 세웠으며 명예권사 등 41명을 추대했다.

예배는 서종표 목사의 집례로 군산지방 부회장 전원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문길 목사의 설교와 권성만 목사(군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새 생명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송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며 “우리 모두 새로운 사람이 되어 세상의 모범이 되고 희망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추대식에서는 오랜 기간동안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신앙 선배의 역할을 감당해 온 김금렬 권사 등 24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또 70세 이상 집사 중 한결같은 믿음의 삶을 살아온 강정숙 씨 등 17명은 명예권사로 임명되었다. 서종표 목사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을 보이며 교회를 위해 새벽 제단을 지켰던 24명의 권사님들을 기쁘게 명예로 추대한다”며 “권사로 임직받지는 못했지만 누구보다 교회를 사랑하고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던 17명도 교회의 뜻을 모아 명예권사로 임명한다”고 선포했다.

임직식에서는 권영종 이세철 차순영 씨가 장로로 장립받았다. 장로 장립자들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하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되고 선후배간의 윤리를 지켜 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서종표 목사는 일일이 장로가운을 입혀주고 임직패를 전달하며 지금보다 더 충성된 일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현숙 씨 등 27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유철 고병운 박복남 씨는 집사로 안수받고 교회를 섬기고 복음전파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권영종 신임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오늘 다짐했던 마음을 기억하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며 돕는 직분자들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권면 및 축하의 시간에는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원로)와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사로 “교회의 든든한 일꾼, 하나님의 충성된 종, 교인들에게는 섬김의 직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중동교회는 올해를 ‘교육관 건축의 해’로 정하고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교육관 건축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