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웃에게 더 가까이”
정윤복 최강식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
원로장로 명예권사 추대도

“모든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과 순종, 사랑으로 하나님과 이웃에게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서도 영상예배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지만 대광교회(권선형 목사)는 지난 7일 임직예식을 드리고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일꾼들을 임직자로 세웠다.

권선형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서울강동지방회 부회장 최명휴 장로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승진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장로와 공로장로, 명예권사 추대식,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식 등으로 거행되었다. 특히 권선형 목사 취임 후 7년 만에 열린 첫 임직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 했다.  

추대식에서는 그동안 눈물과 땀으로 헌신해온 길대식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었다. 또 김해목 씨가 공로장로로 추대되었으며, 오용환 조재옥 박호순 윤성순 최선영 씨 등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날 명예롭게 은퇴한 이들의 뒤를 이어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 일꾼 47명이 세움을 받았다.

먼저 신임 장로로 장립한 정윤복 최강식 장로는 “거룩한 직분을 받아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고, 신앙에 모범자가 될 것”을 서약했다. 이들은 봉사와 양육 등 균형된 신앙을 가지고 헌신해왔다. 정윤복 신임 장로는 중·고등부 교사와 부장, 청년부장 등 23년 동안 다음세대 양육에 힘써왔다. 최강식 신임 장로도 2009년 집사 안수를 받은 후 가브리엘 찬양단장 등으로 봉사했다. 장로의 직분을 받은 이들에게는 대광교회 뿐만 아니라 총회와 지방회, 장로회 등 각계에서 임직패와 축하패 등이 수여되었다.

또한 백선옥 씨 등 32명이 권사로 취임하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묵묵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권선형 목사는 취임하는 권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일일이 축복 안수기도를 했다. 젊은 일꾼으로 세워진 김종일 씨 등 13명의 신임 안수집사들도 남보다 한발 앞서 봉사하고 충성하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축하의 시간에는 정성진 목사(열방교회), 유성재 목사(잠실 빛나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으로 “비전을 원대하고 가지고 오직 교회의 영적 부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이 될 것”을 주문했다. 

정윤복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모든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전도와 구제, 선교 등 열방을 향한 땅 끝 비전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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