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차효숙 사모(아름다운당미교회) 선출
“화목케 하는 공동체로 예수 향기 나타내자”

▲ 전국교역자부인회 제47차 총회 신임 임원 및 각부 부장들.

전국교역자부인회가 지난 6월 2일 충북 충주 소재 수안보파크호텔 성봉채플에서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차효숙 사모(아름다운당미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교역자부인회는 매년 4월에 수안보에서 전국 사모들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 수련회를 개최하고 행사 둘째 날 정기총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날짜를 미루고 일정도 하루로 줄여서 수련회 없이 총회만 진행했다.

수련회는 전국 사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하며 영성을 채우고, 찬양축제를 통해 교제하며 스트레스도 푸는 통로가 되어 왔지만 올해는 ‘안전’에 초점 맞춰 간단하게 총회만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를 제한해  소속 회원 38명만 출석하고, 대부분 위임한 가운데 개회됐다.

총회는 회순통과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임원선거는 모두 단일후보로 추천받아 1부회장 차효숙 사모를 신임 회장에 선임하는 등 투표없이 신임원진을 구성했다.

차효숙 신임 회장은 “사모인 내가 기쁨이 충만하고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가 행복해 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기쁘게 일하겠다”면서 “사모회가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 위해 힘쓰는 아름다룬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구임원 교체 후에는 신임 회장 차효숙 사모가 직전회장 유영란 사모에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사업안과 예산안은 임원회에 일임해 처리키로 하고 감사 및 실행위원 선출과 각부 조직을 보고한 후 총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유영란 사모의 인도로 손금화 사모의 기도, 조수정 사모의 성경봉독 후 인천동지방 사모찬양단이 특송을 불렀으며, 전 회장 김명숙 목사가 ‘엘리사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차효숙(아름다운당미), 직전회장/유영란(간평), 부회장/황순정(벧엘) 전현숙(신시도), 총무/김명신(행복한), 부총무/조수정(경산제일), 서기/정혜숙(새롬), 부서기/갈소영(성진), 회계/김혜경(한내), 부회계/정영아(엘림), 감사/이영옥(시온) 김명숙(엘드림).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