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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
“교단 부흥의 디딤돌, 중개자로 헌신할 것”
‘화합’이루는 총무, ‘성실함’으로 감당
신뢰받은 행정과 재정집행 구현에 최선
[1232호] 2020년 06월 03일 (수) 16:26:00 문혜성 기자 kehcnews@daum.net

   
   

“하나님과 지지해 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제114년차 총회에서 교단 총무로 선출된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사진)는 ‘화합’에 앞장서는 총무의 역할을 강조했다.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설 목사는 “상대측 지지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교단 전체를 온전히 아우를 수 있도록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뛰어가는 미래지향적인 총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 총무는 “우리는 지금까지 지나간 과거의 일, 불협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느라 미래를 위한 정책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데에는 전력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교단이 가진 모든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최대의 성과를 내는 일이야말로 성결교회가 통일한국과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교단으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위해 총무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설봉식 총무는 “교단 총무는 교단 부흥의 ‘디딤돌’이자 ‘중개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무는 총회가 위임한 정책과 사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총회본부에 분명한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이 교단과 교회를 위해 실행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총회와 총회본부 사이의 분명한 관계를 정립하여 일치되고 화합된 정신으로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전개해 나가는 중개자 역할 또한 총무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또 설봉식 총무는 “총무는 교단 전체의 살림살이를 총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서 “총회의 행정과 재정을 집행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총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철저히 파악하는데 힘쓰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끌고, 의회부서와 항존위원회의 사업을 잘 조율하여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제114년차 총회에서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쥔 교단 신임 총무 설봉식 목사

어떻게 하면 이처럼 좋은 총무가 될 수 있을까. 설 총무는 ‘성실함’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설 목사는 “30년 전 마천동교회를 개척하고 성실함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제가 총무 공약으로 디딤돌 역할과 총회본부의 살림꾼을 강조한 것 역시 성실과 섬김의 마음으로 구상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총회와 지교회로부터 신뢰받는 책임행정과 재정집행 구현, 총회에서 위임한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 총회본부의 영적 랜드마크 등의 공약을 이루는데 총회 선거관리위원장과 다양한 연합사업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녹여내 꼭 알찬 결실을 맺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성결교회의 부흥·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총무가 되겠다는 설 목사는 “교회를 세우며 확장해 나갈 때마다 기쁨을 누렸듯, 이제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그로인해 기쁨을 누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설 총무는 “제114년차 표어 ‘나부터 성결, 우리부터 평화’는 총무로서 첫 걸음을 떼는 제가 계획하고 꿈꾸는 것과 절묘하게 일치하여 앞으로의 일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설렘을 내비치기도 했다.

설봉식 신임총무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성결교회를 세워가는데 개인의 욕심과 바람을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정진해 나가는 성결교회가 되도록 엎드리고 또 엎드려 기도하고 섬기겠다”면서 “저의 이 결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때로는 격려로, 때로는 충고로 동역해 달라”고 말했다.

설봉식 목사는 성결대와 경희대 교육대학원,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인하대 교육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서울강동지방회장, 월드비전 거마지회장,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강사, CBS 서울지역 운영이사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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