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위, 과목별 고시·설교 구술 시험 진행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는 지난 5월 21일 아현교회(조원근 목사)에서 2020년 목사고시를 실시했다.
올해 목사고시에는 전국에서 439명이 응시했으며 당일 오전 오리엔테이션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결교회 역사와 신학, 성결교회 목회1·2, 성결교회 교육목회, 구약성경, 신약성경, 설교 등 시험을 치렀다.
모든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m 이상의 안전거리를 뒀으며 고사장 입장 때부터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치러졌다. 설교 시험은 응시생이 미리 제출한 설교 원고를 고시위원들이 살핀 후 직접 설교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교 구술시험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과 목회신학연구원이 주관한 설교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면제된다.
한편 고시위는 매년 예비 목회자들의 영성훈련을 위해 60일간 영성훈련일지 작성, 2박3일 금식기도성회 등을 열고 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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