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황정희 권사 선출
코로나19 속에서도 국내외 선교 매진키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21일 한우리교회에서 열린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황정희 권사(전주교회)를 선출하고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려 전국성결교회 여성지도자들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어려워도 국내외 선교에 계속 매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21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열린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황정희 권사(전주교회)를 선출하고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53개 지련 대의원 360명 중 39개 지련 155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되어 강령제창 후 회순통과와 각종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회무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빠른 진행을 위해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각부보고 등을 모두 서면으로 보고하고 필요한 경우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표창패 수여식에서는 임기를 마친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직전 이사장 이옥자 권사(삼성제일교회)와 직전 장학위원장 안수자 권사(역촌교회)가 공로패를 받았다. 또 전도와 활동에서 서울강동지련을 모범지련으로 표창하고, 서울중앙, 서울서, 서울남, 서울강남, 인천동, 인천서, 청주, 충서, 충청지련 회장에게 우수지련상을 수여했다. 전련 직전 회장 김단희 권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1부회장 황정희 권사가(전주교회)가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총회에서 인준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황정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하신 것은 주님만 의지하고 가라는 뜻으로 알고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면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옥희 회장은 임원교체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사역에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큰절로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회장 선출 후에는 부회장 등 새 임원단도 구성하고, 총무를 선임한 후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올 한해 선교사업과 장학사업, 교단발전사업, 사회복지사업 등도 계속 지속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이옥희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김단희 권사의 기도, 여전련연합합창단의 찬양, 사공기 권사의 성경봉독, 교단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한 마음과 한 입으로’라는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류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서로 격려하고 박수쳐줘야 더 잘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세워주며 협력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 축사, 남전련 회장 박춘환 장로가 격려사, 한우리교회 윤창용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1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이옥희 권사에게 류정호 총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을 비롯해 문준경순교기념관장, 해선위원장, 북선위원장이 차례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내선교위원장 안성우 목사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승합차 전달식 통해 여전도회가 제공한 작은교회를 위한 승합차 지원에 다시 감사를 전했다.

회장/황정희 권사(전주), 직전회장/이옥희 권사(열방), 부회장/신용경 권사(동광) 염순열 권사(화곡), 총무/박선희 권사(동안), 서기/사공기 권사(봉산), 부서기/심은숙 권사(청지기), 회계/장경아 권사(함열), 부회계/정선옥 권사(청계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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