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앞두고 리모델링 카페 500석 … 쾌적·안락 최적화

제114년차 총회가 열리는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최근 리모델링을 하는 등 총회 장소로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적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추었다. 신길교회는 지난 제108년차 총회를 비롯해 전국 청소년 성령 콘퍼런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동계대회, 한성연 성결인대회, 청년연합 부흥캠프, 총회 행정세미나 등 수차례 대규모 집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어 이번 교단 총회도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데 신길교회는 방역소독은 물론,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으로 대의원들이 안전하게 회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주요 회무가 진행되는 신길교회 대예배실 1, 2층은 총 3,500석으로, 대의원 750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도 무리 없는 공간이다.

본당은 음향·조명·스크린 등이 최고 수준으로 설비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본당의 300인치 크기의 스크린은 좌우 2개가 설치되어 있어 양쪽 어느 편에서도 보기가 편하며 강단에서 멀리 떨어진 좌석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총회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 본당 안에서는 무선 인터넷 시설도 구비해 노트북과 각종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용이하다.

총회 기간 총회임원회 및 각 위원회와 의회부서 모임은 소그룹실, 중예배실, 당회실, 체육관, 다용도실, 세미나실(11곳) 등을 이용해 원활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대의원 휴게실은 카페 등을 이용하고 임시본부는 2층, 총회임원 및 내빈 접견실은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차 문제도 대의원들이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길교회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약 600대 이상이다. 여기에 교회 인근의 공용주차장, 관공서, 빗물펌프장 등을 이용하면 750대 정도 수용이 가능하다.

이번 총회를 위해 신길교회 남녀전도회에서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며 사전에 안내와 주차,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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