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개 지방회에 문자로 공지

최근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재 확산 조짐을 보이자 총회가 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요청에 나섰다.

총회는 류정호 총회장과 김진호 교단총무 명의로 지난 5월 14일 전국의 지방회장에게 문자를 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시작된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학교의 개학이 6월로 미뤄지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일어날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는 “5월 25일 목사안수식은 대상자 부부만 참석시키고 지방회별 안수위원도 1인으로 축소하여 진행하며, 제114년차 총회는 2일로 축소하여 사전등록한 대의원들만 입장시키고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또 “현장 예배가 시작된 교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감염 확산을 막아온 교회가 계속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방역 수칙보다 강도 높게 방역을 해주시고, 예배를 드리실 때에는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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