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광교회 68주년 기념
장로장립·권사취임 임직식
새 부흥 이끌 일꾼 13명 세워
유연구 명예장로 추대도

익산 삼광교회(이재정 목사)가 창립 68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 임직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충직한 일꾼을 세웠다.

올해 ‘새 성전 건축으로 하나님께 기쁨을’이란 표어로 시작한 삼광교회는 교회당 건축을 앞두고 신임 장로 3명과 권사 10명을 세웠다. 또 그동안 수고한 유연구 장로의 명예장로 추대식도 함께 열렸다.

이재정 담임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식은 전북지방회 부회장 배일호 장로의 기도와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일곤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식, 장로장립, 권사취임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일곤 목사는 설교에서 “삼광교회는 새 시대를 준비하여 예배당을 짓고 있다”며 “부름 받은 일꾼이 하나님의 비전(삼광)을 이루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대식에서는 2007년 창립된 이래 13년간 시무해온 유연구 장로가 명예로 추대되었다. 세무공무원 출신인 그는 재정부에서 회계와 재정 분야에서 주로 봉사했다. 교회에서는 은퇴하는 유 장로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관례대로 위로금을 전달했지만 그는 건축헌금으로 고스란히 되돌려 주었다. 교회와 성도들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외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으며, 추대패와 선물, 화환으로 은퇴를 축하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박종성 최성수 유은상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다. 신임 장로들은 재정부와 청소봉사, 새싹교회 건축위원, 청년교회 성가대 등에서 교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또 소현자 씨 등 10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기도의 어머니의 자리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박종성 신임 장로는 “목사님의 목회 방침과 선배 장로님과 함께 협력하여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헌신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주님의 선한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평실 원로목사(창평교회) 이해창 목사(익산제일교회)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김찬근 원로목사(함라중앙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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