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참여 확대에 최선”
각 지련 회원과 소통 활성화·선교비 지원도
“전련 회원 150명 달성할 것”
해외 사역자도 관심·지원 계획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목회에 매진하는 여교역자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헌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기도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모든 여교역자들이 하나 되는 전국연합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6년차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자 목사(원주 새빛교회·사진)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여교역자들의 활발한 전련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 목사 268명과 전도사 159명, 은퇴자, 무임자 등을 모두 포함하면 1,000여 명의 여교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는데 전국연합회 회원은 150명이 채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차기 총회에는 15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임원진과 각 지련회장단, 부장단 등 전국의 여교역자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여교역자들이 더 모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연합회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자 목사는 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교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교비를 청원하는 교회는 소액이라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사역하는 여교역자들에게도 형편에 따라 소액의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금까지도 선교비를 청원하는 교회에 지원금을 전달해왔지만, 보다 더 많은 여교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가 교단에 유익을 주는 기관으로 든든히 세워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여교역자들의 관심과 기도, 후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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