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믿음으로 이겨내자”
김정석 목사, 발전기금 3,000만 원 기부

▲ 서울신대 교직원들이 4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고난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소서”

서울신학대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의 목소리를 모았다. 교직원들은 지난 4월 24일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학교 발전을 위한 헌신예배’를 드렸다. 서울신대는 개강 후 최근까지 채플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극복과 더 나은 서울신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기 위한 특별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설교로 동문인 김정석 목사(광림감리교회)가 나섰다. 김정석 목사는 ‘이만한 믿음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인의 중풍병을 고치기 위해 믿음의 고백을 했던 백부장처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나라와 민족, 서울신대와 주변의 이웃을 위해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우리가 되자”고 권면했다.

▲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코로나119 극복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정석 목사는 서울신대 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방문하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광림교회 장로님과 성도님들의 마음을 모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대학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2013년도에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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