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굳건한 반석 위 교회 세우도록 최선” 다짐

영동중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김영훈 목사가 취임했다. 영동중앙교회는 지난 4월 26일 김영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을 다짐했다.

치리목사 이종연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서울강남지방회 부회장 유일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정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취임목사의 서약과 치리권 부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 알의 밀알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 목사는 “목사는 한 알의 밀알처럼 기도하다가, 설교하다, 양육하다가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죽어야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성도들에게도 “옥토가 되어서 씨앗을 감싸고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식에서 김영훈 목사는 “선한 목자상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데 힘에 힘쓸 것”이라고 서약했으며, 교인대표 유일식 장로도 “담임목사가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을 앞서지 않고, 다른 교회에는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초심의 그 마음, 지금 뜨거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시작점이 되어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의 굳건한 반석에 세워진 교회 세우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중부감찰장 강광수 목사와 강서교회 이덕한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두 목사는 “좋은 목사님을 담임으로 모신 것을 축하한다”며 “좋은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축복의 인사를 했다. 이윤석 이다윗 김민지 채다온 등이 축가를 했으며, 양정규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김영훈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신학대학원, 리폼드신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광복교회 월광교회 김해제일교회 강서교회 등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총회본부 선교국 간사를 거쳐 브라질 선교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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