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재단 이사회, 연 30곳 지원 목표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4월 23일 수정교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교회당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6일 작은교회 수리와 극빈자 돕기 등을 위해 설립된 목자재단은 이날 이사들에게 회원과 재정 등 경과보고를 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법인설립 인가 중인  목자재단은 사단법인 설립이 여의치 않을 경우 법인에 준하는 단체로 운영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교회당 리모델링 사업과 극빈 가정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30곳 리모델링을 목표로 세웠으며, 우리신문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교회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극빈 가정 20곳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후원 이사 확대와 재능기부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목자재단은 6월 경에 재단설립 감사예배와 후원의 날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사회는 500만 원 한도에서 이사장과 부이사장 등이 긴급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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