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등 추대…장로장립 등 28명 임직

경남지방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는 지난 4월 26일 창립 69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열고 은퇴자 추대 및 교회 부흥을 위한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예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교회 입구에서 발열검사 후 손소독제를 제공했으며 예식순서를 간소화하고 식사는 간식선물로 대체했다. 임직자들의 헌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회 작은교회 27곳과 해외선교지 교회 3곳 등 총 30개 교회를 돕는 데 사용키로 했다.

추대예식에서는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임양선 황정여 성영문 씨가 명예권사로, 장광철 씨가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됐다. 추대식 후 임직예식에서는 정명복 김동수 김부교 박철수 씨가 장로장립을 받고 류상수 이강년 손춘희 씨 등 20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형수 배성환 손도진 박우철 씨 등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1부 예배는 최준연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수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우재성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정삼열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는 특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삼열 목사는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은혜는 그 무엇보다 귀한 특별한 것”이라며 “십자가의 은혜로 늘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대예식에 들어가 창원감찰장 강중호 목사가 기도한 후 추대자 소개와 공포, 추대패 및 메달 수여의 순서를 가졌다. 임직예식에서는 임직자들이 모두 기립하여 ‘교역자를 도와 교회부흥을 위해 힘쓰고 예배와 기도, 전도와 봉사에 본을 보일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 등을 진행했다. 지방회 장로회장 최춘우 장로는 장립을 받은 신임장로들에게 교단 뱃지를 전달했다.

축하 및 권면의 시간에는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와 박성숙 목사(김해활천교회)가 권면으로 직분자들이 지켜야할 의무와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학희 목사(삼방제일교회)는 축사를 전했다.

임직자 대표 정명복 신임장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충성을 다하여 섬기겠다”고 답사했다.

류형석 안수집사와 류새벽 씨의 축가 후 준비위원장 조영종 장로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상열 목사(비젼드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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