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장 이대일 목사 선출
수석부회장 박재규 목사
총무 이영록 목사 선임
장학금 4,000만 원 전달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새 회장에 이대일 목사(성석교회)가 추대됐다. 총동문회는 제51회 정기총회를 지난 4월 20일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총동문대회를 취소하고 이날 정기총회만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순통과 후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및 위원회 보고 등으로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이대일 목사가 신임 동문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박재규 목사(강진아름다운교회), 총무에는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 등을 선임했다.

신임회장 이대일 목사는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과 연합, 사역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며 “선배 목회자들이 세운 역사와 전통 위에 동기, 후배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많은 동참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모교 장학금 지급, 총회장 및 총무 취임축하 행사, 총동문대회(2021년 4월 26~28일), 우수지회 표창, 은퇴찬하예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확한 일정과 행사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총회 전 열린 예배는 전 회장 이덕한 목사의 인도로 이대일 목사의 기도, 오주영 목사(엘림교회)의 성경봉독, 전 회장 이기수 목사의 설교와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의 인사말, 류정호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4,000만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이기수 목사는 ‘무엇이 더 가치가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늘 가치있는 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요청하셨다”며 “어떤 사람, 목회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두고 사역에 임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새 임원진은 내달 18일 첫 실행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새 회기 사업과 예산, 임원 선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