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총회준비 논의…지정좌석 등 거리두기도

제114년차 총회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며 신속한 회무 처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4월 2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4년차 총회 준비와 진행을 논의했다. 지난 회의에서 114년차 총회 일정을 축소하여 5월 27~28일 신길교회에서 열기로 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는 오전 10시에 드리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대의원 등록은 온라인으로만 사전등록을 받고 당일 현장 등록은 받지 않기로 했다. 총회 회의장에는 대의원 및 발언권 회원, 총회본부 직원, 지정 교계기자 이외에는 출입을 금하기로 했다.

회의장은 본당 1층과 2층으로 하되 지정출입구를 이용하고 체온감지기,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대의원 좌석은 지방회별 개인 지정 좌석을 배정하며 식사는 도시락 또는 식비를 지급키로 했다.

114년차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원자격심사, 개회선언 후 임원회 보고, 특별위원회(성결회관 재건축연구위원회) 보고 등을 마치고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 결의,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 각부 부원 선임 및 각부 조직, 교단창립 제114주년 기념 및 총회장 이취임예배까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관련법 및 제규정 접수보고, 각부 결의안 보고, 예산안 통과, 기타토의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14년차 총회 포상의 건은 교단 총무에게 위임하여 총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포상대상자는 해 지교회 30년 근속시무, 해 지교회 40년 근속 교사, 교회개척(연 3,000만 원 이상), 교단발전에 공헌한 자, 교단을 빛낸 자, 특별포상(빛과소금선교회) 등이다.

작은교회 긴급회생 지원금은 1차로 전국의 전·월세 작은교회 500여 곳을 지원하고 추후 해외를 포함하여 2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113년차 총회 예산잔액은 회계부가 목간 조정하여 코로나19 회생 지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제114년차 예산안은 목사부총회장과 회계부로 넘겨 편성한 후 예결산위원회에 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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