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김태영 목사·축도 류정호 총회장 등

▲ 2020 부활절연합예배가 예배의 최종 준비사항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드려진 2019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드려진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주요 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당일 예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는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활과 영생, 천국의 소망을 세상에 전파하며 초 갈등시대에 평화를 선포하는 크리스천이 되겠다는 한국교회의 다짐을 담았다.

예배 인도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으며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전한다. 대회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맡았으며 우리교단 류정호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칠 예정이다.

연합예배 참석자는 역대 최소 인원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는 참석자를 150명으로 정했고, 미리 초대된 인원 외에는 예배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2m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모인 헌금을 코로나19 피해 회복에 사용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전국의 성도들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도록 하기 위해 CBS 기독교방송을 비롯한 교계 방송사들을 통해 예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성도들이 영상으로라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 성도와 국민이 연합예배를 통해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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