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 “타교단 목회자 초청, 이번이 처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 광야교회(김선익 목사) 부흥회의 주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일 새벽과 오전, 저녁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부흥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성도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직장 휴무와 월차 등을 이용해 집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저녁집회 뿐만 아니라 새벽과 오전 집회 때도 예배당이 가득 찼다.

안희환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며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안 목사는 또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며 “모든 성도들이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늘에 속한 자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믿음의 용사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광야교회 김선익 목사는 “지난번 충남 서천지역 연합집회에서 안희환 목사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타교단 목회자인 안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열게 됐다”며 “모든 성도가 이번 부흥회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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