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언론 ‘교량’ 역할
일반 언론 대응 사업도 전개

지형은 목사(성락교회·사진)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하 한기언)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기언은 지난 2월 24일 서울 성락교회에서 2020 정기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지형은 목사를 선임했다.

새 이사장 지형은 목사는 “전임 이사장님들의 헌신과 수고를 이어받아 교회와 제도권 언론 사이의 교량 역할을 계속 감당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기언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0년 사업으로 ‘한국교회가 바라본 한국사회 10대 키워드 분석’과 ‘서울시 한국교회 근대문화유산 투어 코스 개발’, ‘한국교회와 언론 콘퍼런스’, ‘일반 언론 신우회 예배 및 간담회 진행’,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후원’ 등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또 상시사업으로 진행해온 일반 언론 모니터링 및 한국교회 위기 대응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회를 향한 가짜뉴스 등 일반 언론이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적극 대응하면서 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한기언은 지난 7년 간 초대 이사장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와 2대 이사장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이끌어왔으며 임성빈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과 본지 황승영 편집국장, 변상욱 YTN 앵커(전 CBS 대기자) 등 학계 및 언론계 관계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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