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 활성화해 다음세대 준비키로
교단 총무 후보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 추천
신임회장 김승진 목사(주사랑교회) 선출

서울강동지방회가 제75회 정기지방회를 지난 2월 21일 주사랑교회에서 열어 교단 총무 후보로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를 추천했다. 지방회장은 김승진 목사(주사랑교회)를 선출했다.

대의원 93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지방회는 회원자격 심사보고와 각부 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감사보고에서 문제가 제기돼 다소 회의가 지연됐다.

지난 회기에 서울강동지방회는 교회개척자금 5,000만 원을 후원받아 개척 후보자를 모집해 개척을 진행키로 했는데, 이 기금이 다른 개척교회 대여기금으로 사용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지방회장이 개척자를 공개모집했지만 1명도 등록하지 않았고, 이후 다른교회 개척을 준비했지만 개척자가 타 지방회로 가게 되어 무산된 과정을 설명한 후 지방회 소속으로 어렵게 개척하는 교회에 도움을 주고자했는데 절차를 잘 따르지 못한 점을 사과하자 대의원들이 수긍하고 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모두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되었다.

오후 통상회의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설봉식 목사를 교단 총무 후보로 추천했다.

또 으뜸사랑교회(윤미라 전도사)의 창립을 승진했으며, 성청연합회를 더 활성화해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데 모든 교회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울강동지방회는 33개 교회, 세례교인 4,505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지방회장/김승진 목사(주사랑), 부회장/안효창 목사(강동수정) 최명휴 장로(대광), 서기/이명헌 목사(비전), 부서기/김안옥 목사(강동효성), 회계/박용모 장로(잠실빛나), 부회계/김준홍 장로(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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