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목사제도’ 신설 총회 발의키로
신임회장 구본성 목사(대전중부교회) 선출


대전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8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제76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구본성 목사(대전중부교회)를 선출하고,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대전중앙지방회는 대의원 107명 중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회원자격 심사보고와 신입회원 인사 후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각 기관 보고 중 국내선교위원회에서 해외선교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지속사업으로 이어온 점을 고려해 국선위원들이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부서기를 제외한 임원후보들은 단독 입후보해 먼저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되었다., 부서기는 후보 2명이 입후보해 투표가 진행됐고, 김재범 목사(미소짓는교회)가 총 86표 중 66표를 얻어 김성은 목사(근원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서기와 부서기는 지난해 이어 유임됐다.

오후 회무에서는 감찰구역 조정안이 통과됐다. 교회 규모와 교회 수, 가까운 지역을 고려해 4개 감찰회에 큰 교회가 적절히 배치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각부 결의안 보고를 비롯해 예산안 심의 등을 이견 없이 승인했다.

안건토의에서는 은퇴를 앞 둔 만65세 담임목사가 후임목사를 미리 훈련해 세울 수 있도록 ‘동사목사제도’를 신설토록 총회에 상정하자는 의견이 나와 임원회에서 추후 법안을 만들어 발의하기로 했다.

또 심플리교회(김영준 목사) 설립을 승인했으며, 기관 활성화를 위해 담임목사들이 평신도 연합회 활동에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청과 교회학교 모임도 더 많이 관심갖고 지원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한편 대전중앙지방회 교세통계에 따르면  49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고, 세례교인 수는 총 5,469명이다.  

지방회장/구본성 목사(대전중부), 부회장/김낙문 목사(충일교회) 한만근 장로(대전교회), 서기/김민수 목사(테크노행복), 부서기/김재범 목사(미소짓는), 회계/차태병 장로(대전중앙) 부회계/이춘수 장로(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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